런드리존, "셀프빨래방 원격 운영 시스템, 예비 창업주들에게 인기"

사진=런드리존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더 이상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평생직장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40대만 되어도 노후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노년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이나 창업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5일 런드리존에 따르면 셀프빨래방 원격 운영 시스템은 무인 운영은 물론, 매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원격으로 전부 해결할 수 있기에 노후 대책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원격 운영 관리 시스템은 여러 빨래방 프랜차이즈 중에서 런드리존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특허 기술로 창업자의 PC나 모바일로 매장 내의 모든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인 빨래방 운영 관리 시스템 및 방법 : 특허 제 10-1268958호)

이 시스템은 노후 대책을 준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업이나 투잡으로 인건비나 인력관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런드리존 내부 관계자는 “창업을 고려할 때는 회사의 인지도만을 따져볼 것이 아니라 회사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장비에 대해 끝까지 책임져 줄 수 있는 회사인지 고려해봐야 한다”며 “런드리존은 대형 물류창고 3개동, 전문 부품 관리실, 기업부설 연구소, 분기별 기술인증, 전국 지사 A/S 시스템 등 고객이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빨래방 프랜차이즈의 물류와 전문 부품 관리실의 중요성은 빨래방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다. 세탁 장비의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하지 못한다면 장비가 멈추고, 멈춰 있는 장비로 인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다른 빨래방으로 이탈하는 연쇄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빨래방 세탁 장비는 상업용 대형 장비로, 해외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부품 수급 문제로 A/S가 1개월 이상 밀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런드리존은 전문 부품 관리실과 주기적인 기술 인증, 지사별 A/S 기술팀 구축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런드리존 기술연구소에서 올해 ‘무감전 보호’ 세탁 장비를 개발했는데, 이는 누설 전류를 차폐하는 기능을 세탁·건조 장비에 접목한 특허 신기술이다.

무감전 보호 기능은 특허받은 전류 포집기와 모듈을 통해 전류의 누설, 노이즈 및 접촉 정전기, 전자파와 낙뢰까지 차폐시켜 예비 창업주들이 가장 걱정하는 침수 및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누설 및 낙뢰 사고 등을 통한 장비 파손, 매장 내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전파 방해로 인한 원격 운영 사고 등을 모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침수 시 누전 방지 특허번호 : 10-1197414호, 전자파 차폐 특허번호 : 10-1396215호)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