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도시 축제 ‘2026 제2회 MCT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코엑스 마곡, 마곡광장, 마곡중앙대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서울 서부권 R&D 혁신 거점인 마곡의 산업·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AI, 바이오, IT 등 첨단 산업이 집적된 마곡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술, 콘텐츠, 브랜드, 시민 경험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마곡광장 등 주요 공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된다.
첫날인 6월 19일에는 코엑스 마곡에서 개막식과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는 ‘다시 잇기와 어울림’(Re-coding & Resonance)을 주제로 K-컬처, 과학, 예술의 관계를 다룬다. 오전 10시 개막식 이후에는 K-컬처와 K-테크, AI와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주말인 6월 20일과 21일에는 코엑스 광장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 읽는 마곡, 사진·영상 전시, 미래 기술 놀이터, 브랜드존, 음식장터 및 플리마켓, K-문화체험 등이다.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는 마곡중앙대로에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특별기획으로 마련됐으며, 대중가수와 K-그룹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마곡광장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미디어 아트쇼가 열린다.
‘2026 제2회 MCT 페스티벌’은 CT포럼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MCT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원아이원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서구, 강서구의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인공지능협회, 강서구상공회, 이태복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다.
김용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교통 접근성이 높은 마곡에서 열리는 도시형 축제”라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래 기술 콘텐츠, 공연을 통해 마곡의 도시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