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재팬코리아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구배송을 대행해주는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현지 판매자와 연락하는 방식으로 배송을 받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오사카 현지에 본사를 둔 ‘재팬코리아’는 한국의 소비자가 주문하는 상품을 직접 구매해 배송하는 구매대행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재팬코리아에 따르면 드럭스토어 및 다이코쿠, 돈키호테 할인잡화점에서 판매되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인기가 많으며 오타이산 소화제, 타무시친키 무좀약, 사마귀 티눈 약 이보코로리, 감기약 파브론골드a, 페어아크네 여드름 연고, 갱년기약 이노치노하하, 멀미약 아네론, 기미약 트란시노2, 진통제 이브퀵, 설사약 지사제 스토파 등이 대표적이다.
재팬코리아는 사이트를 통한 해외직구를 원하는 소비자가 실수할 수 있는 부분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한다.
개인이 해외직구 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들여오는 경우 대부분 목록통관 방식으로 수입이 이뤄진다. 구매한 물품가격이 150달러(한화 약 17~18만원 상당) 이하인 경우 특송업체의 통관목록을 제출하는 과정만으로도 수입신고가 생략돼 관세 및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런 통관절차를 이용해 150달러 이하로 상품을 나눠 배송하더라도 합산과세 적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제공하고 있는 환율계산기나 별도의 안내공지를 확인하고 구매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에는 주민번호 확인만으로 통관이 가능했지만 국내 통관절차에 대한 법개정이 이뤄져 지금은 개인 통관부호를 발급받아 활용해야 한다. 개인 통관부호는 해외상품을 처음 구매할 시 1회 발급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공인인증서 인증을 필요로 한다.
재팬코리아는 주로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직구대행하는 쇼핑몰이다.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 샤론파스, 카베진 알파 300정, 호빵맨 모기패치, 휴족시간, 신루루, 치크나인, 아리나민, 사카무케아, 에쿠시부, 콘드로이친, 쇼콜라비비, 와칸센, 나이시토루z, 판클 칼로리미트, 하다라보, 아이봉, 로토리세, 이브a, 신네오비타민, 니노큐아, 에비오스 등 효능이나 부작용, 사용법, 복용법, 가격이 많이 알려진 일본 드럭스토어 쇼핑리스트 추천 제품들의 재구매율이 높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해외직구대행 사이트를 이용할 시 업체에서 안내하는 내용에 따라서 정확한 사항을 기재해 주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배송 특성상 도착지연이나 배송물품 파손, 반송처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AS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