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파이낸스=신유경 기자] 최근 외식업 분야에서 과도한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배달 창업이 인기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시장 확대와 더불어 인건비 상승으로 고정비용이 늘면서 위험부담이 낮은 알짜배기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소자본 배달창업 아이템 ‘존가네(CGF주)’는 유명 배달 어플 ‘배달의 민족’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 우수업소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야식 배달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비롯해 존가네 브랜드의 재주문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존가네는 30%대의 높은 재구매 비율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다수를 이룬다.
특히 특허를 획득한 존가네의 온열패킹 시스템은 배달완료 시점까지 메뉴가 식지 않고 온도를 유지해 최상의 맛을 주문 고객에게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맛과 특허받은 포장기술은 1인 창업이나 소자본 창업, 업종 변경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존가네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3 TO 5’를 지향한다. ‘3 TO 5’는 3000만원으로 창업해 5개월 안에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이는 외식 자영업 폐업률이 높아진 요즘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시작해 빠른 시일 내 투자금을 회수해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 하려는 것이다. 존가네 본사는 창업 지원 정책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창업비용 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자기 돈 1000만원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존가네는 최근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등에서 40여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본사 차원의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시스템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가맹사업의 원동력이 되어 소자본 창업자와 1인 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존가네는 기존 영업점과 가까운 곳에는 가맹점을 받지 않아 기존 가맹점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게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구, 전남지역은 더 이상 가맹점을 받지 않고 기존 가맹점의 영업권을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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