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넷 양성연, 슈퍼디바 덕분에 열두살 딸과…

주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tvN '슈퍼디바'가 낳은 스타 양성연(23)이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가족들과 사이가 좀 더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양성연은 미모와 노래 실력 못잖은 개인사로 주목 받았다. 딸을 키우고 있는 띠동갑 이혼남과 19세 때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만난 지 30일만에 결혼했다. 초혼인 만큼 맹렬히 반대한 부모와는 의절한 상태다. 그 딸은 11세가 됐지만 여전히 그녀를 '엄마'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고 있다는 얘기는 동년배 딸을 가진 드림메이커(심사위원) 인순이(55)는 물론 방청객, 시청자들이 혀를 차게 만들었다.

양성연은 18일 8강 무대에 앞서 "남편이 오늘 응원을 와줘서 너무 기쁘고 용기를 얻게 됐다"며 "딸은 초등학교 6학년인 데다 평일이다 보니 학원도 가고, 공부도 해야 해서 여기에 오지는 못했다. 하지만 얼마 전 딸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언니 파이팅, 슈퍼디바 파이팅'이라고 해줬다. 슈퍼디바 덕에 딸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양성연의 무대에서는 의절한 엄마의 영상 편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양성연은 "방금 리허설 중 갑작스럽게 엄마 영상이 나와서 우느라 노래를 못했다. 마지막 리허설인데 노래를 제대로 못해서 아주 불안하다"면서 "생방송 중 VCR이 나올 때 혹시 내가 귀 막고 있어도 이해해달라. 노래해야 하는 거니까"라고 기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양성연은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는 관심과 기대에 관해 "기쁘면서도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디바를 통해 내 꿈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어 기뻤다"는 양성연은 "평소 꿈처럼 앞으로 좋은 뮤지컬배우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밤 11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되는 '슈퍼디바' 8강전에서 양성연은 가수 박화요비(30)의 '어떤가요'를 들고 나와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사람인 '밀양 며느리' 장은주(33)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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