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8일 그리스·스페인 채무 위기와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감에 닷새 연속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3% 하락한 5267.62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0% 떨어진 6271.22로 문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3% 하락한 3008.00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은행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을 비롯한 악재들 탓에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페이스북 상장 기대감에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결국 유로존 불안감을 이기지 못했다.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도쿄와 상하이, 서울 등 아시아 증시들이 일제히 급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은행주들은 스페인 정부가 방키아은행에 대한 뱅크런(예금인출사태) 소문을 부인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스페인 BBVA 은행과 방코 산탄데르 은행이 각각 3.6%와 2.8%씩 올랐고, 프랑스 BNP 파리바 은행도 2.9% 급등했다.
전날 14%나 폭락했던 방키아은행은 24% 반등하면서 손실분을 회복했다.
스페인 증시는 은행주들의 회복세에 힘입어 0.44% 상승했으며, 그리스 증시도 2.54% 올랐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