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은 봉하마을은 19일 건평(70)씨 뭉칫돈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고 뉴시스가 전했다다.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묘역을 찾았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뭉칫돈에 어떤 내막이 있는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다.
이날 묘역 인근에 있는 노건평씨 자택은 대문이 굳게 잠긴 채 적막감이 돌았다.
검찰은 확인된 뭉칫돈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가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지만 수사 진행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어쩔수 없어 보인다.
특히 이날 300억원대 뭉칫돈 관리인으로 지목된 박영재(57) 영재고철 대표가 자신은 "차명계좌를 관리한적 없다"며 발끈해 어느것이 사실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어키고 있다.
박영재 대표는 "오늘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검찰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회사가 어려워 통장잔고가 300억원이 아니라 200만원 밖에 없고, 아내의 통장은 마이너스"라며 "이럴수 가 있느냐"고 분개했다.
이어 '자신은 건평씨와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까지 돈거래는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찾아온 기자 20여명에게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느라 목이 아프다"며 "그렇지만 이렇게 훼손된 명예는 어떻게 회복하느냐"고 하소연했다.
박영재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진영읍에서 고철 수집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진영읍 번영회장을 맡고 있다.
창원지검은 노건평씨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수사하다 측근 통장에서 뭉칫돈을 발견하고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설명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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