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52주 신저가 종목 속출

증권시장서 총 225개 종목이 이날 하루 신저가 경신

코스피와 코스닥의 폭락으로 인해 18일 하루 증권시장에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룻 동안 52주 신저가로 추락한 종목은 전체 상장된 1900여 종목 가운데 총 225개다.

코스피 시장에서만 128종목이 장중 폭락세를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97개 종목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카드(3만2150원, 이하 괄호는 장중 신저가), 한화(2만6300원), 하이트진로(2만1650원), 일동제약(6250원), 종근당(1만3700원), 한화케미칼(2만350원), 동일산업(4만9300원), 동부건설(3900원), SK케미칼(5만2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7만5800원), 태산엘시디(711원), OCI머티리얼즈(4만2000원), 엔씨소프트(21만8500원) 등 업종과 규모를 막론하고 수백개의 종목이 신저가로 추락해버린 것이다.

'칼날'은 증권주도 피할 수 없었다. 코스피가 1780선으로 폭락해버리자 현대증권(8070원), 한화증권(4020원), 대신증권(9070원), 유진투자증권(2840원) 등도 나란히 신저가로 급락했다.

내수주도 마찬가지였다. 롯데쇼핑(30만3000원)과 신세계(20만8000원) 등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유병철 세계파이낸스 기자 ybsteel@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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