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방은행 중 사회공헌활동 가장 적극적

당기순익대비 사회공헌활동비율 12.3%

전북은행이 지방은행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경남은행은 가장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7일 내 놓은 '2011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는 총 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은행권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출한 총 금액 6658억원의 13.4% 수준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한 곳은 부산은행(333억원)이었다. 다음은 대구은행(244억원), 경남은행(122억원), 전북은행(92억원), 광주은행(88억원)순이었다. 제주은행이 18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당기순익대비 사회공헌활동금액 비율는 경남은행(6.2%)이 꼴찌였다. 전북은행(12.3%)이 가장 높았고, 부산은행(8.3%), 제주은행(8.0%), 대구은행(7.9%) 순이었다.

총자산대비 사회공헌활동비도 경남은행이 가장 저조했다. 지난해 기준 경남은행의 총 자산 28조2000억원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지출액의 비중은 고작 0.043%였다. 전북은행(0.085%)의 절반 수준이었다. 부산은행(0,081%), 대구은행(0.074%), 제주은행(0.056%), 광주은행(0.050%)이 전북은행의 뒤를 이었다.

한편,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은 각 은행들의 사회공헌활동비와 서민금융지원액을 포함한 수치다. 은행연합회는 6년째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오현승 세계파이낸스 기자 hsoh@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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