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연이어 강북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이유는?

건대입구역 인근 '더 라움' 투시도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살던 영화배우 한효주는 얼마 전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급 빌라로 이사했다. 고가 주택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 빌라의 가격은 전용면적 244㎡ 짜리가 74억원까지 치솟았다. 한효주는 지난해 9월 서울 한남동 건물을 55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최근 은평구 갈현동에 27억대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2015년 영화배우 배용준도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에서 살다가 성북구 성북동에 760㎡(230평) 규모 2층집을 구입해 살고 있다. 시세가 85억~95억원에 달한다.

셀럽들의 강북행 러시가 뜨겁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가수·영화배우를 비롯해 스포츠 스타 등이 연예인 공화국으로 불리는 강남을 떠나 강북으로 이주하고 있다.

스타들이 갑자기 강북행을 택하는 이유는 뭘까. 우선 신흥 부촌인 강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통 부촌의 매력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평창동·성북동·한남동 등 강북을 대표하는 부촌은 주변에 크고 작은 미술관과 유적지 등이 많아 문화적 정취를 체감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강북은 대체로 지형이 높고 고급 주택촌이 형성돼 있어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강남의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 못지 않게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들의 주거지에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모여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른바 '그들만의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북 부촌의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방송국 등이 몰려 있는 여의도나 상암동으로 이동이 편리한 실리적 측면도 있다.

강남은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강북은 아직 부동산 가격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풍수지리적 측면에서 이를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가수 서태지가 살고 있는 성북구 평창동의 경우 금계포란형 주거 명당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북 부촌 지도에 미묘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IT업계에서 큰 돈을 번 신흥 부자나 젊은 연예인들이 한강 주변으로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와 서울숲 트리마제 등이다.

고급주택 마케팅 전문가는 “최근 강남 신사동과 논현동 일대에 집중됐던 연예인들 주거지가 전통적인 부촌인 강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특히 강북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변은 젊은 연예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 속에 프리미엄 오피스텔 ‘더 라움’이 서울 건대입구역 사거리에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더 라움은 공동주택 부문 공시지가 13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트라움하우스가 광진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세대 펜트하우스', '대한민국 최초 럭셔리 소형 주거브랜드'를 표방한다. 이에 따라 전세대 4.5m 복층 구조, 아치형 내부 계단 등의 설계를 적용하고 대리석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전용 라운지·피트니스·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 조식·컨시어지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여 줄 계획이다.

‘더 라움’의 또 다른 매력은 한강변 북쪽에 위치해 있어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 고급 주거벨트에 위치해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다. 청담대교와 영동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북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성수동∼자양동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북쪽의 새로운 부촌 라인을 완성해주는 마지막 시그니처 오피스텔로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연예인 외에 고소득 전문직, 자산가 등 케렌시아가 필요한 셀럽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