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5일 기준으로 ‘한국밸류 10년투자 재형저축펀드'에 52억원이 몰렸고, 설정 이후 1개월간 2.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6일 출시한 재형저축펀드의 이같은 성과에 대해 재산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투자상품과 회사의 운용철학이 최적의 조화를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연금저축펀드 및 퇴직연금 같은 연금형펀드가 회사 운용자산의 35%를 차지할 만큼 장기상품이 특화돼 있다는 점도 성과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박래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은 “재형저축펀드에 이어 향후 출시될 소득공제혜택이 주어지는 장기펀드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장기투자상품 부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은미 세계파이낸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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