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회 명예회장 별세에 각계 조의 잇따라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 20일 각계의 조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고인이 기업가로서 일궈낸 업적을 기리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권재진 법무부장관, 권도엽 국토부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덕우 전 국무총리 등 전·현직 정부 인사들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등도 조화를 보냈다.

남덕우 전 총리와 구자경 명예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이희범 STX 중공업·건설회장 등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LG그룹, LS그룹, GS그룹 등 범LG가(家) 인사들의 조문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으로 정해졌다.

광주공원묘원은 동생인 구두회 전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 명예회장이 묻힌 곳이다.

구두회 전 명예회장도 숙환으로 인해 이맘때인 작년 10월21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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