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날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본사에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하나금융이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2022년 정기 세무조사 이후 처음이다.
은행권은 통상 4~5년 주기로 정기 세무조사가 이뤄지지만, 이번 조사는 비정기 세무조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도 구체적인 조사 목적은 밝히고 있지 않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권의 공공성 취약 문제를 지적한 이후 이뤄진 만큼, 조사 범위가 다른 은행으로 확대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