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젠은 일본 현지 유통망 확대에 이어 글로벌 K-팝 그룹 트와이스(TWICE)를 앞세운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며 일본 발효 건강음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티젠은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K-컬처 페스티벌 ‘KCON JAPAN 2026’에 참가해 대표 제품인 콤부차를 중심으로 K-웰니스 음료 알리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내 웰니스 및 발효음료 수요 확대에 대응한 현지 밀착 마케팅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 내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티젠은 행사 부스에서 트와이스 광고 캠페인 ‘Let’s Drink Twice’ 콘셉트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힌다. 레몬, 매실, 샤인머스캣, 시칠리아 핑크레몬 등 인기 콤부차 제품을 비롯해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 누룽지효소 등 다양한 발효 기반 건강식품도 함께 선보인다. 샘플링, 시음 행사, SNS 이벤트 등 현장 체험형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티젠은 최근 일본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일본 코스트코 전 점포 입점을 비롯해 웰시아, 츠루하 등 드럭스토어와 로손 내추럴, 패밀리마트 등 주요 편의점 채널까지 판매처를 넓혔다. 이 같은 유통 확대에 힘입어 티젠의 일본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티젠 콤부차는 분말 스틱형 제품으로 당류 0g과 낮은 칼로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액상 콤부차의 한계로 꼽히던 살균 과정 문제를 개선하고 최적 발효 상태의 콤부차를 분말화해 간편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높였다. 다양한 과일 플레이버를 적용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과 일본·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