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모닝] 새 수장 맞는 iM증권…박태동 신임 대표 체제서 수익∙건전성 개선 박차

양호한 사업 기반 보유
지난해 실적 개선 두드러져

박태동 신임 대표이사 후보. iM증권 제공
박태동 신임 대표이사 후보. iM증권 제공

 

 iM증권(아이엠증권)이 이달 말 박태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iM증권은 이달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박태동 IBK투자증권 수석전무를 새 대표이사에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박 신임 대표 후보는 증권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iM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적임자로 안팎의 기대를 받고 있다.

 

 새 수장 취임을 앞둔 iM증권은 최근 채권사업실을 신설하고 검증된 인력을 대거 수혈하는 등 전열 정비까지 마쳤다.

 

 신용평가업계 등에 따르면 iM증권은 중형 증권사로 양호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는데, 2024년 취임한 성무용 현 대표 체제에서 구조 개혁과 효율화를 통한 회사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순수익 기준 시장점유율도 올랐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 증시 활황으로 투자중개 부문 실적 회복세에도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

 

 여기에 인력 효율화와 점포 통폐합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iM증권은 향후 체질 개선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공을 들일 것으로 점쳐진다. 

 

 리테일 부문의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고, 기업금융 부문 안에서도 비부동산 관련 영업 확대가 예상된다.

 

 운용 부문의 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이익창출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iM증권에 대해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금융 영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 익스포저(노출) 감축 노력과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조 등을 고려하면 재무안정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 체제에서 더 큰 도약을 벼르는 iM증권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을 이어갈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자본을 사용하는 비즈니스는 안정화하는 한편 자본을 사용하지 않는 수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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