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NOW] 알톤, 프리미엄 MTB 바이크 ‘하보크 21D’·‘보마크’ 시리즈 출시

. 알톤 제공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이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의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산악 자전거(MTB) 신제품 '하보크 21D'와 '보마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알톤은 국내 MTB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라이더들의 세분화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과 성능,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보크 21D는 이번 출시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산악 전용 KC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공식 검증받았다. 이는 산악 환경에서 발생하는 극한의 충격과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 품질을 의미한다.

 

시마노 21단 변속 시스템으로 다양한 지형에 대응할 수 있다.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로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케이블을 프레임 안으로 관통하는 인터널 케이블 루팅과 스무스 웰딩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15인치, 17인치, 18.5인치 3가지 사이즈로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권장 신장은 155 ~ 190cm로 폭넓은 사용자층을 커버하며, 무광 블랙, 브라운, 크레용 그레이 3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보마크 시리즈는 라이더의 실력과 체형,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4가지 모델 △보마크 24D △보마크 21D △보마크 1.0D △보마크 26D 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마크 24D는 최고급 라인으로 시마노 24단 변속과 휠에 CNC 각인 공법의 프리미엄 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보마크 21D는 시마노 21단 변속 시스템과 함께 조향부 강성을 높이는 ‘테이퍼드 헤드튜브’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보여준다. '보마크 1.0D'와 '보마크 26D'는 모두 시마노 21단 변속 시스템과 함께 저지상고 프레임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 권장 신장 155cm ~ 170cm로 여성 및 주니어 바이커들에게 특화해 설계했다.

 

하보크 21D와 보마크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거친 산길이나 트레일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이 적은 편안한 운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벼우면서도 내구도가 높은 알로이 프레임을 적용, 스포츠용·레저용으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톤 관계자는 "하보크 21D와 보마크 시리즈는 서스펜션 포크부터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인터널 케이블 루팅까지 MTB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술이 탑재됐다"며 "특히 하보크 21D는 국내 지형 특성을 고려한 설계와 KC 인증을 통한 안전성 검증으로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믿고 탈 수 있다. 앞으로도 국내 MTB 문화의 건전한 확산과 발전을 위해 안전하고 성능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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