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남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모성보호 및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율 출퇴근, 경력 개발을 위한 사내 교육 및 직무 전환 제도, 온·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50%에 달하는 여성 인력을 위한 임산부 단축근로, 태아돌봄휴직, 육아휴직, 모성보호실 운영 등 모성보호 제도도 인상적이다. 현재 100명 규모의 사내 어린이집 정원 확대도 추진 중이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상무는 “남녀평등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역량에 기반한 동등한 기회를 갖고 일과 삶을 조화롭게 누릴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