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이날 전북은행과 실명인증계좌 계약을 9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실명계좌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원화마켓을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조건이다. 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을 맺어야만 금융당국에 원화거래소로 VASP 신고를 할 수 있다.
고팍스 관계자는 "VASP 갱신신고를 위한 필요조건을 충족했고, 이 동력을 발판 삼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생각"이라며 "고파이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