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정부·노조 비공개 회동… 버스파업 돌파구 찾나

 

버스 노조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조측과 비공개 회동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사태 봉합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로 적용에 따른 인력 충원과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직접적인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KDI 경제동향' 5월호에서 한국 경제의 최근 상황에 관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요 위축이 일부 완화됐으나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작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5개월간 경기 둔화 판단을 이어가다 지난달 처음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우려 수위를 한 단계 높였고, 이달에도 '부진' 평가를 유지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면서 원화 가치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83.90원으로 연고점을 넘었다. 장중 기준으로 2017년 1월 17일(1,187.3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화나 엔화 대비 원화 가치는 하향되는 추세다. 

한 점포에서 한 가지 화장품 브랜드만 취급하는  더페이스샵, 에이블씨엔씨, 에뛰드,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등 원브랜드샵이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 원브랜드숍들은 홈쇼핑 채널에 진출하거나 편집숍에 입점하는 등 생존을 위한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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