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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판교, 광교, 동탄신도시는 요즘 잘나가는 신도시로 테크노밸리와 고속도로를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침체기일수록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투자가치가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무조건 주변보다 가격이 싼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고 말한다. 경기가 회복돼 집값이 상승단계에 접어들면 보다 많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개발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도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만하고 말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속도로·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는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신도시 주변 브랜드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이런 아파트는 비록 신도시 울타리 안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신도시 안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도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인근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체 지하 1층~지상 17·32층 8개동, 전용면적 49·59·84㎡ 885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것. 단지 인근에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으로 이 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400여개 업체에 7000명 이상의 상주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인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0만㎡ 부지에는 10년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라인 4개가 증설되고 50여개 협력업체가 입주해 7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주변에 광역 교통망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제2경부고속도로 원삼 IC가 들어서며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동탄 IC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모현, 원삼 IC가 확정돼 있어 서울까지 50분대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도 2020년 12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가 가까운 신도시 생활권 아파트라는 점도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동탄2신도시까지는 직선 거리로 7km에 불과해 내년 개통 예정인 국지도 84호선을 이용하면 5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 단지에서 동탄2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된 신갈~대촌간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신갈까지 10분대, 분당까지는 1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 생활인프라와 교육여건도 풍부하다. 남용인 생활권의 중심으로 이마트(약 4km)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용인시청(약 5km), 처인구청(약 4km) 등이 가깝고 용천초교와 이동초교, 용천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국대, 명지대, 경찰대, 용인대, 송담대 등도 가깝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는 지난해 처인구청에 지구단위계획안을 접수시켰다”며 “지구단위계획이 접수되면 도시계획위원 등의 심의를 걸쳐 계획이 최정 확정 된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