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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디아이앤디 |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새로운 공간에서 새 출발을 계획할 때 인테리어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검색하게 된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다.
인테리어 하면 흔히들 주거공간을 떠올리지만 최근 사무실 인테리어에도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업체만 선정해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모든 것을 맡겼다면, 요즘에는 자재 선정부터 시공방법까지 중간중간 고객이 직접 체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무실 인테리어는 작은 공간에서 많은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내제돼 있으며, 잘못된 업체의 선택으로 피해를 보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검증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진행사항들을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20년 경력의 평촌하이필드 복층·칸막이 사무실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오디아이앤디의 신상국 대표는 “부실공사나 계약내용과 다른 시공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때문에 공사 전에 규격 및 자재 등이 상세하게 기재돼 있는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하자 담보기간도 명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테리어 공사 시 소비자는 가급적 현장을 지키고, 계약사항과 맞게 진행이 되었는지 체크한 다음 잔액을 지급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