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안지만 연봉 3억원에 재개약 채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빅 3' 윤성환, 안지만, 박석민이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연봉 계약을 끝냈다.

지난해 2억5000만원씩 받은 투수 윤성환과 안지만은 나란히 5000만원 인상된 연봉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선발로 뛰어 9승6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불펜의 핵' 안지만은 5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28홀드, 평균자책점 1.71을 남겼다.

지난 시즌 타율 0.312, 홈런 23개, 91타점을 올려 한 단계 진화한 우타자 박석민은 1억8000만원에서 1억원이 뛴 2억8000만원에 사인했다.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모두 계약한 삼성은 20일 오후 1차 전훈캠프인 괌으로 출국해 2월5일까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삼성은 2월6일 2차 전훈지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실전 위주로 경기 감각을 키운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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