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락…태국은 '사재기'로 거래 중단

태국에서는 금값 폭락으로 일각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금 선물시장에서는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18일 더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17일 금값이 1바트웨이트(15.244g)에 2만바트(한화 78만원) 밑으로 떨어지자 금 판매가 급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태국 전례 새해인 ’쏭크란’ 휴가 기간이 채 끝나지 않아 일부 귀금속 가게들에는 영업을 재개하지 않았는데도 금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렸으며 귀금속 상점이 몰려 있는 차이나타운의 일부 금방들은 금이 바닥나 1주일 뒤에 인도하겠다는 증서를 발행했다고 전해졌다.

태국에서는 이날 금값 하락이 계속되자 고시 가격이 8번 바뀌었으며, 금값은 1바트웨이트에 2400바트(한화 9만3600원)가 하락한 1만8950바트까지 떨어졌다.

태국선물거래소(TFEX)에서는 금값이 10% 이상 떨어지자 자동으로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돼 30분 동안 금 거래가 중단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키티랏 나-라농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금값 하락은 단기적이며, 금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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