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를 마치기 전 실종 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속보를 전해듣고 “앞으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게 더 신경 쓰면 좋겠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수색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라”며 “왕산이 그렇게 넓지 않으니 전부 다 뒤져보도록 하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후 회의가 진행되던 중 해당 초등학생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초등학생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았다가 혼자 주봉 방향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