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0일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소재 신한은행 광주금융센터에서 금융 특화 AI·디지털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광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정광영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 1부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함께 ‘신한 학이재’ 사업 비전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구에서 이름을 딴 공간으로, 은행이 소유한 유휴공간을 민관 협력 방식의 교육센터로 전환해 AI 및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권 최초의 상생·포용 교육공간이다.
특히 시니어를 위한 모바일 뱅킹,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기초 활용 교육은 물론, 발달장애인·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디지털배움터’ 사업과 협업해 실생활 중심의 AI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신한 학이재 광주 개관은 지역 사회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정부 부처, 금융업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금융 소외 계층이 없는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신한 학이재는 정부의 ‘AI 디지털배움터’ 사업과 연계해 공공 교육 인프라와 민간의 혁신 콘텐츠가 결합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범 사례”라며, “AI·디지털 교육과 금융범죄 예방 교육이 함께 이뤄지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활용 역량과 보이스피싱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 학이재 광주가 지역 시민들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와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재기를 지원하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운영하며 포용금융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 약 300억원을 투입해 2만4천여 명의 피해자를 지원했으며 긴급 생계비 지원과 심리치료, 법률·재무 컨설팅, 예방교육을 결합한 통합 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은 물론 추가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