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김정균 대표 등 보령 임직원 50여 명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10가구를 찾아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기부한 연탄 3000장과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세트를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좁은 골목을 오가며 기부품을 직접 배달했다. 아울러 푸드트럭을 준비해 떡볶이, 순대, 어묵 등 따뜻한 간식을 지역 주민들과 나눴다.
김정균 대표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사회공헌활동에 더해 에너지관리 효율화, 생물 다양성 보전 등 환경 분야 성과와 부패방지 및 부정경쟁을 예방하는 윤리경영 실천 노력 등을 인정받아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