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지정학적 위기에 상승세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3% 오른 배럴당 57.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0.20% 상승한 배럴당 6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 우라늄 농축 농도를 4.5% 이상으로 높이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돼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월간 산유량이 3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04% 뛴 온스당 1400.50달러를 기록했다.

seilen7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