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혁신' 넵스, 스마트 오피스 사업 진출 위해 사옥 이전

㈜넵스 삼전동 신사옥 전경 이미지. 사진=㈜넵스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종합가구기업 넵스(대표 김범수)가 서울 송파구 삼전동으로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사옥을 구축해 이전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오피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효율적인 근무 방식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오피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넵스는 사옥 이전과 함께 지정좌석제를 폐지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현해 직원들의 업무공간이자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넵스 관계자는 “스마트 오피스 실현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직원들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에 적응해가면서 점차적으로 수평적이면서 자유로운 조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넵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매출 3조원에 달하는 일본 오피스 가구 1위 기업 고쿠요(KOKUYO)와 국내 독점 유통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국내 스마트 오피스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 시장에서의 스마트 오피스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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