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내역 휴대폰으로도 조회…'내 카드 한눈에'

`내 카드 한눈에` 조회 정보. 자료=금융감독원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앞으로는 휴대폰으로도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별 카드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이용정보'와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등 '포인트 정보' 등을 제공하는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신한·KB국민·삼성·우리·하나·롯데·현대·BC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와 IBK기업·NH농협·씨티·SC·대구·부산·경남은행 등 7개 겸영카드사다.

이용방법은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어카운트인포)를 설치하고 서비스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내 카드 한눈에 참여 카드사를 확대하고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계좌의 잔고이전·해지 기능을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서민금융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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