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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울산 CLX 하모니홀에서 구성원 기본급 1% 기부를 통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에게 지원하는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기본급 1% 기부를 통해 23억6000만원을 마련했고 회사가 23억6000만원을 내 총 47억2000만원을 마련했다. 이 중 절반을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 계열 66개 협력사 구성원 4431명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9월 임단협에서 구성원 기본급 1%와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은 회사의 성장을 협력사 및 사회와 함께한다는 기업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1%행복나눔기금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만큼 협력사 구성원과의 행복 파트너십은 더욱 견고해져 회사의 안정적인 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묵 노조위원장은 "1%행복나눔기금제도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조는 회사와 협력해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jh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