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움하우스, 오피스텔 '더 라움' 저층 혜택 내세워 분양

더 라움 인피니티풀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트라움하우스는 최근 서울 강북권의 차세대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진구 자양동 2·7호선 더블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소형 럭셔리 오피스텔인 '더 라움'에 대한 저층 특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더 라움은 단지 인근에 있는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오피스텔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는 잠실·삼성·청담·학동·논현·반포 등 등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는 쇼핑·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트라움하우스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전 가구 높은층고와 아치형 계단을 갖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됐으며, 입주민의 주거편의와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엔 입주민 전용 라운지·피트니스·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국산 대리석과 가구로 마감한다.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단지 안에서 운영되는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을 통해 조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렛서비스와 하우스키핑 등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층고를 일반 아파트(2.3m)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4.5m로 설계해 형식 상으로는 25층이지만 실제로는 50층짜리 일반 아파트와 높이가 동일하다.

이달 분양을 앞둔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저층의 경우 고층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데다 접근이 편리하고 특화 조경(라움 뷰)이 적용되기 때문에 임대 목적이라면 적극 저층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저층은 고층에 비해 소음이 심한 데다 조망권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건설회사들이 저층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할인, 특화 조경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사업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땐 고층보다 분양가는 낮지만, 월세는 비슷하게 형성돼 있는 저층 오피스텔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실속형 투자를 위해 입지여건이 좋은 알짜 오피스텔 저층을 눈 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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