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전자, RFID 시스템 적용 '베누스타 RF원두커피 머신' 출시

사진=동구전자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동구전자는 원두의 품질까지 보증해주는 국내외 특허 출원 신제품 ‘베누스타 RF원두커피 머신’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두 품질을 인증하는 RFID 시스템 기술을 적용시킨 제품으로 좋은 품질의 신선한 원두커피만을 사용하도록 원두 품질인증 태그(tag)를 머신이 인식시켜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구전자는 원두커피 6종도 함께 출시했다. 일반형 제품으로는 ‘프라임’, 고급형 ‘오스카’, 최상급 ‘골드로스트’와 스페셜 원두 3종을 포함한 라인업을 갖췄고, 전문 로스터와 큐그레이더가 엄선한 생두를 사용해 블렌딩된 제품으로 구성했다.

동구전자 박원찬 대표는 “원두커피의 맛은 원두 품질이 좌우한다"며 "위생적인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A급 생두만을 사용한 원두커피와 소비자가 직접 원두 품질을 확인하고 마실 수 있는 RF원두커피머신을 공급해 최상의 원두커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전자는 지금까지 국내 커피머신 시장에 15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내세워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원두커피 시장은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전체 규모는 약 11조 74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연간 커피 소비량은 265억 잔으로 국민 1인당 한 해에 512잔을 마신 셈이다. 원두커피의 음용 장소 또한 다양해졌는데 커피전문점은 물론 로드샵, 편의점, 사무실, 가정에 이르기까지 이미 우리 생활 주변에 밀접히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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