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베커프리드먼연구소(美시카고대학) |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신임이사 인사는 이달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단행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량 선임연구원은 계량경제학자로 1986년부터 연준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한 후 지난해 자리를 옮겨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국제통화기금(IMF) 고문을 맡아 일해 왔다.
량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009년 초 처음 시행한 은행 재무건전성 검사(스트레스 테스트)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는 의장 취임 축하파티에도 참석하는 등 업무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 브룩킹스연구소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바 있어 향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색깔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임정빈 선임기자 jbl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