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지원 사회봉사활동 실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가 우즈베키스탄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에 있는 고려인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마을 발전 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60명이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로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고려인 집성촌인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의 발전을 돕기 위한 것으로 단원들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 △저소득 고려인 가구 집수리 △문화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봉사 마무리 하루 전날인 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마을 내 위치한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 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5호를 기증한데 이어 두번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양한 사업은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온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함께 다시 한번 뜻깊은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회사를 넘어 양국 간 인연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