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오른 2447.76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84억원, 기관투자자가 551억원씩 각각 순매수해 지난달 3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ㅅ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91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54%), 종이목재업(-1.36%), 건설업(-1.77%), 의료정밀(-1.9%), 비금속광물(-3.31%), 의약품(-3.77%)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33개, 하락종목은 407개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화학(7.72%), 포스코(3.83%), 현대차(2.14%), 현대모비스(1.99%) 등은 상승세였다. 삼성물산(-0.8%), 네이버(-1.03%), SK하이닉스(-1.75%), 셀트리온(-2.56%), 삼성바이오로직스(-7.2%) 등은 하락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5% 떨어진 877.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및 595억원씩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3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6.43%), 출판매체복제(2.68%), 통신장비(1.31%), 소프트웨어(1.21%), 인터넷(1.05%), 기타 제조(0.98%), 정보기기(0.6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하락종목은 53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1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펄어비스(0.52%)를 제외한 9개 기업은 전부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071.9원을 기록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