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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정보원 빅데이터 업무 추진계획’ 조찬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 첫번째) |
임 위원장은 이날 열린 ‘신용정보원 빅데이터 업무 추진계획’ 조찬간담회에서 “신용정보 기능이 각 금융협회에서 신용정보원으로 집중됨에 따라 보다 효과적이고 강화된 신용정보보호가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신용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호 아래 각 업권별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짐으로써 빅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한 신용정보원의 금융권 빅데이터 지원의 주안점으로는 △신용정보의 새로운 시사점 도출 △다양한 각도에서 신용정보 심층적 분석 △철저한 정보보호 및 지속적 사후관리 등을 꼽았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는 ‘정보통신기술 시대의 원유’라고 불린다”며 “빅데이터의 적극적 분석과 활용은 우리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도 “국내 금융업계의 빅데이터 활용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신용정보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임 위원장의 발언에 공감했다.
이어 “향후 금융권의 빅데이터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신용정보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개별 기업이 원하는 방식의 1:1 맞춤형 통계?분석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변석준 카이스트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정성구 渦蔓?변호사, 금융사 빅데이터 담당 임원 등 다양한 업권 인사들이 참석,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