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은 기존 정수장용 PACS(폴리수산화염화규산알루미늄) 대비 성능을 20~30% 향상시킨 고성능 수처리제 2종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정수 및 하·폐수 처리 과정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탁도 저감 한계와 처리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물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기철 원수의 탁도 변화가 극심해지면서 기존 응집제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탁도 급변 상황에서는 약품 투입량 조절과 응집 반응의 안정성 확보가 쉽지 않아 처리 효율 저하와 운영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G케미칼이 개발한 신제품 2종은 탁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응집 반응을 유도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운영 부담을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이미 공인기관의 공식 테스트를 거쳐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6-0040592, 10-2026-0040593)을 완료한 상태다.
KG케미칼은 이번 신제품이 정수장 등 공공 수처리 현장의 계절별 수질 변동 대응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과 처리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의 정수장 및 공공 수처리 현장에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해 국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