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컬러로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 하트퍼센트가 2일 서울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지금까지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영과 시코르를 통해 하트퍼센트를 만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맞춰 하트퍼센트 플래그십 스토어는 ‘취향의 발견과 존재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공식 오픈에 앞서 방문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하트퍼센트의 상징색인 분홍색을 전반적으로 적용한 가운데 독창적인 오브제를 곳곳에 설치해 브랜드 지향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레페리의 인테리어 기업 ‘알렉스디자인’이 디자인부터 시공·설계, 현장 운영, 공식 미디어데이 기획·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알렉스디자인은 브랜드 콘셉트 스토어 원스톱 운영대행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성수동에서 어뮤즈·라카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그리디언츠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김강필 하트퍼센트 상무는 “방문객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보면서 자신만의 무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는 ‘경험의 공간’을 꾸미기 위해 알렉스디자인과 함께 노력했다”고 전했다.
매장 1층에서는 하트퍼센트의 성장을 이끄는 립 펜슬과 틴트는 물론 아이섀도우, 선베이스, 클렌징 밤 등 23종의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메이크업 카테고리 별로 컬러, 질감, 피니시를 직접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형 디스플레이도 구성해 차별점을 뒀다. 최근 액세서리로도 활용 가능해 각광받는 미니 틴트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2층의 ‘무드 스튜디오’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의 테마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하트퍼센트가 제안하는 6가지 무드의 메이크업을 확인하고, 고급 메이크업 숍을 연상시키는 셀프 메이크업 존에서 이를 직접 시도해보는 경험이 가능하다. 이 공간에서는 향후 메이크업 쇼와 뷰티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 상무는 “플래그십 스토어에 배치된 9명의 직원들은 대부분 메이크업 자격증을 보유한 만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잘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사전예약 시 선착순으로 제품을 증정하는 네이버 사전 예약 이벤트와 워크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전 제품 25%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김 상무는 “하트퍼센트는 트렌드와 유행에 맞는 메이크업을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 부분을 온라인을 통해 충분히 보여드리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직접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트퍼센트는 최근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하트퍼센트만의 팬덤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이러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 찾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트퍼센트는 해외 성장이 두드러지며, 매출 비중은 국내 40%, 해외 60% 수준이다. 김 상무는 “내년부터 해외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