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올바른 의약품 이용 문화 확산과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다정한 약손’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기업, 전문가,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복약상담소, 올바른 의약품 이용 홍보, 폐의약품 수거 등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이노엔은 제약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기금을 출연한다. 그리고 약사 비영리단체 늘픔가치가 약물 상담, 복약 지도, 안전한 의약품 수거·폐기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 실행을 주도한다. 아울러 성남시 지역 복지기관(태평2동 복지회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등)은 주민 수요를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해 사업이 지역사회에 밀착되도록 지원한다.
최근 진행한 찾아가는 복약상담소에서 이노엔은 성남 지역 복지기관을 찾아 의료취약계층 및 다제약물 복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올바른 의약품 이용 방법 홍보와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했다.
특히 이노엔은 신입사원이 제약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체감하고 직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지난달 신입사원 입문교육과 연계했다. 신입사원들은 늘픔가치의 ‘올바른 약의 이용’과 ‘폐의약품의 위해성’ 강의를 듣고 폐의약품을 분석하며 의약품 안전 관리와 환경 보호의 연관성을 배웠다.
이노엔 관계자는 “제약회사의 사회적 책임은 의약품의 생산뿐 아니라 이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엔은 지난 2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융복합 연구시설 HK이노엔 스퀘어를 개소한 후, 성남시와 ESG 환경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