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7월 16일)된 지 한달 가까이 지났으나 직장인 5명중 1명 이상은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직장에서 법 시행에 맞춰 취업규칙을 개정하고 적절한 교육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답변이 55.5%에 달했다. 한편 직장생활을 하면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5.8%였다.
최근 907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상여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46.1%(418개)는 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때(51.1%)보다는 비율이 낮아진 것이다. 1인당 평균 상여금은 64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62만원) 소폭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20만원에 달한 데 비해 중소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는 58만원으로 조사됐다고 '사람인'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