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위한 '백만프로젝트' 물품 후원

8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제주도 자전거 종주 '백만프로젝트'에 참여한 이규환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오른쪽), 고재춘 승일희망재단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제주도 자전거 종주 '백만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물품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승일희망재단의 백만프로젝트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시작된 자전거 종주 캠페인이다. 백만프로젝트는 100만km를 자전거로 달리며 희소병인 루게릭병을 알리고 기부금을 모금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에 이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이번 백만프로젝트를 후원하게 됐다.

 

후원 물품은 자전거 종주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세븐일레븐 도시락을 포함한 과자, 간식, 생수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했다.

 

백만프로젝트 제주 종주는 오는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50명의 참가자들이 루게릭병 환우의 달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주환상자전거길(234km)을 종주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자전거를 타고 제주 해안을 달리며 해안가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인 '바이클린(Bike+Clean)'도 함께 진행한다.

 

이규환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백만프로젝트 물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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