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오늘 총파업 돌입 여부 최종 결정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집행부회의를 개최하고 9일 총파업에 들어갈지를 최종 확정한다.

우정노조는 이날 집행부회의에서 주말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교섭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노조는 '토요일 집배 폐지'와 함께 주 5일제 근무 시행, 집배원 인력 2000명 증원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집행부가 파업을 확정하면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우정노조 총파업은노조가 1958년 설립된 이후 6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우정노조 쟁의조정 최종 회의는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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