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
연도별로 봐도 2016년 19만3938명(52.31%), 2017년 17만8179명(52.03%), 2018년 19만1767명(52.03%) 등 매년 많은 30~50대 서울시민이 경기도로 이사를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규제와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 서울 집값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경기 지역은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반면 출퇴근이 용이해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성적으로도 나타난다. 올 1~5월 경기도 내 공급된 단지(공공분양 제외) 중 상위 5개 단지를 보면 모두 서울 주요 지역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위례포레자이(1위)', '힐스테이트북위례(3위)', ‘위례신도시우미린1차(4위)는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으며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2위)’는 SRT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수서역으로 15분이면 오갈 수 있다. ‘과천자이(5위)도 과천IC, 양재IC 등을 통해 강남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좋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는 서울의 주요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집값은 서울보다 훨씬 저렴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더욱이 이들 지역에 도로 개통 등의 호재들이 추진되고 있다면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C1블록에 들어서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서울 접근성이 좋다. 오는 2022년 단지에서 약 1.5Km 거리에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강남역까지는 30분대(7정거장)로 이동이 가능하며, 판교역까지는 10분대(3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특화 상품 설계를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함께 포스코 상징인 철과 암석·꽃들이 어우러진 휴게공간 ‘더샵 페르마타(Fermata) 정원’ 등 특화된 조경을 갖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게스트룸, 건식사우나 및 냉·온탕 시설도 들어선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미세먼지 문제에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에어샤워부스(동 출입구), 세대 내 청정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또 팬트리, 알파룸, 대형드레스룸 등(일부세대 제외)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들어서는 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1주택자 뿐만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은 이달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