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전반적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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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권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그렸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0.13% 내린 5514.57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8% 떨어진 1만2228.44를,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는 0.32% 후퇴한 3444.36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전일 대비 0.08% 오른 7422.43로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주의 강세가 런던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 인사들에 대한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어떠한 것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공격도 엄청나고 압도적인 반격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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