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원유 재고 증가에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 급락한 배럴당 51.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약 5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3.95% 떨어진 배럴당 59.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상업 원유 재고가 22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48만배럴 감소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거꾸로 뒤집은 것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336.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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