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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7% 뛴 5336.19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0% 상승한 1만2071.18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3362.4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종료된 유럽 의회 선거 결과 아직은 유럽통합 지지 세력이 우세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켜 상승장으로 연결됐다.
반(反) 유럽연합(EU)을 내세운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이 예상대로 의석수를 늘렸으며 지난 40년간 유럽 정치를 주도해온 중도 우파인 유럽국민당(EPP)과 중도 좌파인 사회당(S&D) 그룹의 과반 체제가 무너졌다.
하지만 중도 성향의 자유민주당(ADLE) 그룹까지 합치면 여전히 유럽통합 지지 세력이 유럽의회의 과반수를 차지함으로써 당분간 EU 체제가 흔들릴 일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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