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약보합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20일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로 인해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55.71로 거래를 마쳐 전거래일보다 0.09포인트 떨어졌다.

외국인이 253억원 순매도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30억원, 기관투자자는 160억원씩 각각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1.30%), 운수장비업(+1.25%), 전기전자업(+0.9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키위미디어그룹(-9.50%), 인스코비(-9.21%), 덕양산업(-9.15%) 등이 하락세였다.

신일산업(+25.45%), 신원우(+17.78%), 에이프로젠 KIC(+17.47%) 등은 상승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 내린 702.08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548억원, 373억원씩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00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업(+1.32%), 방송서비스업(+0.16%), 오락문화업(+0.0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UCI(-27.02%), 켐트로닉스(-13.36%), 아이에이(-11.91%) 등도 내림세였다.

제이스테판(+29.84%), 와이비엠넷(+29.83%), 풍강(+21.46%) 등은 상승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194.20원을 기록했다. 

seilen7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