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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15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KB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 인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KB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국내 증권사 중 세 번째다.
이미 전산(IT) 시스템, 상품 구성, 판매 전략 등 발행어음 준비를 충실히 갖춘 KB증권은 다음달초 즉시 어음을 내놓을 예정이다. 연말까지 발행어음 판매 목표치는 2조원이다.
원화.외화 수시식, 약정식, 적립식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 대상으로 특판 상품도 계획 중이다.
특히 발행어음 사업개시로 CIB복합점포를 통한 중소기업 자금공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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