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칼랩 대표, 문 대통령 카자흐스탄 방문 경제사절단 참석

사진=㈜케이메디칼랩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케이메디칼랩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이근영 케이메디칼랩 대표가 한-카자스흐탄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양 국간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린 대표단이다.

이날 ㈜케이메디칼랩은 ‘악튜빈스크 주 의료클러스터 조성 및 병원 리모델링 사업, 검진센터 설립 등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악튜빈스크 주 의료특구 내 11개 의료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세부 사항은 암센터, 종합병원, 감염관리병동, 응급의료센터, 산후조리원, 혈액검사 분석센터, 검진센터 의료시스템 및 위탁 운영, 스포츠 재활클리닉, 병원 리모델링 사업(성인, 아동), 제약 GMP 공장 설립 등이다.

또 ㈜케이메디칼랩은 같은 날 삼룩카즈나 인베스트 대표이사 누르쟌 압디모무노프(Nurzhan Abdymomunov)와 '국가 보건의료사업 포괄적 MOU'를 체결해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의료시설 건립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악튜빈스크 주를 시작으로 알마티, 아스타나(누르술탄)로 점차 확대해 추후 카자흐스탄 서쪽, 남쪽, 북쪽의 도시에서 발생되는 프로젝트까지 ㈜케이메디칼랩과 삼룩카즈나 인베스트가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사진=㈜케이메디칼랩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행사에는 악튜빈스크 주 보건부 국장인 아셋 아스케로비치 칼리에프(Асет Аскерович Калиев)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메디칼랩 관계자는 “행사 이후 ‘국가 의료특구 조성’ 프로젝트 이행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향상됐으며, 프로젝트 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기업으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 및 위탁 운영 △해외 환자 유치(단체검진, 중증 환자) △국가 간 원격진료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