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애자일 조직 도입 1년…"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

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세계파이낸스=이정화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agile) 조직'이 이달로 1주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본사 직원 500여명 중 200명을 애자일 조직에 배치하고 부서간 경계를 허물어 멀티기능의 소규모 팀(스쿼드)를 구성해 업무 수행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이같은 애자일 조직 도입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신상품 준비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3~4주로 대폭 단축됐다고 밝혔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애자일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애자일의 장점을 더 강화하고 전사적으로 내재화해서 고객 중심으로 스스로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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