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의 애자일 조직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본사 직원 500여명 중 200명을 애자일 조직에 배치하고 부서간 경계를 허물어 멀티기능의 소규모 팀(스쿼드)를 구성해 업무 수행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이같은 애자일 조직 도입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신상품 준비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3~4주로 대폭 단축됐다고 밝혔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애자일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애자일의 장점을 더 강화하고 전사적으로 내재화해서 고객 중심으로 스스로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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